구강 관리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 중요한 치아 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칫솔질만으로는 부족하여 구강 보조 용품의 사용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강 보조용품 중 가장 많이 쉽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치실인데요, 이 치실을 사용할 때 가끔 피가 나고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가 나는데도 치실을 사용해도 괜찮은 건지, 냄새는 어떤 이유로 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실을 사용시 피가 나는 이유
● 일시적인 잇몸 자극으로 인한 출혈
치실 사용시 피가 나는 이유는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치실을 밀어 넣었을 때 그 사이에 있는 잇몸이 자극받기 때문입니다. 치실 사용법을 모르거나 치실 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잘못된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한 경우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이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출혈양도 적으며, 다음 사용 시 괜찮은 경우가 대부분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치주질환으로 인할 출혈
잇몸 상태가 건강하면 치실 사용으로는 피가 나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니 피가 난다는 것은 그 부분의 잇몸이 현재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적이 있거나 잇몸이 부어있는 상태 또는 음식물이 끼여 잇몸이 자극이 되어 있는 상태 일때 치실을 사용하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치실을 사용할 때 일주일 이상 피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이미 치주질환이 시작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까운 치과에 내원하여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치실을 사용시 냄새가 나는 이유
● 음식물이 끼여있거나, 충치나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
음식물이 오래되면 냄새가 나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죠? 구강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안에서 제거되지 못한 음식물은 치아와 잇몸에 붙어 부패하게 되고 악취를 풍깁니다. 특히 치아와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치아에 붙어있게 됩니다. 치실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불어있던 음식물이 제거되면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입니다. 음식물의 찌꺼기가 치아 사이사이 남아 있어 냄새가 나는 것이니 칫솔질 후 치실을 꼭 같이 사용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입안에서 오랫동안 음식물이 남아있게 되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충치가 생기게 되며 잇몸까지 눌려 잇몸병도 유발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을 때 유독 음식물이 많이 끼는 곳이나 치실 사용 시 음식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는 충치가 생겼을 가능성도 높으니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가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치실 사용시 피가 많이 며칠 동안 나는 것이 아니고 치실 사용시 냄새가 나더라도 계속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단, 피가 장기간 나거나 냄새가 유독 많이 나고 음식물 끼임이 심하다면 충치가 있거나 잇몸질환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치과에서 가서 검사를 받길 추천드립니다. 치실을 처음 사용하면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칫솔질 만으로 제거 할 수 없는 치아 사이사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구강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손잡이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치실 제품이 많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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