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아에 구멍에 뚫려있어서 혀에 걸려요"
"임플란트 치아에 왜 구멍에 뚫려 있지요?"
"임플란트 치아 구멍에 메워둔 게 빠졌어요."
임플란트 크라운은 치아의 씹는 면에 구멍을 뚫어 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불편사항이 생길 수 있고 왜 이렇게 제작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을 제작 할 때 왜 구멍을 뚫어 제작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임플란트 치아의 구멍을 뚫어 제작 하는 이유는 "나중에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수리나 재제작이 가장 용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임플란트의 구조 및 임플란트 크라운을 접착하는 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아래에서 그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임플란트 크라운 구조
임플란트 크라운에 구멍이 뚫린 이유를 알려면, 임플란트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구조를 한번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잇몸뼈에 심어지는 픽스쳐
- 크라운과 픽스쳐를 연결하는 지대주(어버트먼트)
- 크라운
● 임플란트 보철 타입에 따른 체결(연결) 방법
임플란트는 위 사진에서 본 것처럼 3개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번엔 이 3 구조로 나눠진 임플란트를 연결하는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 픽스쳐 + 지대주(어버트먼트) 연결방법 : 전용 드라이버를 이용해 지대주 위 구멍을 조여주면 픽스쳐와 연결됨
- 지대주 + 크라운 연결방법
1. 접착제 접착 타입(cement type)
2. 스크류+접착제 타입 (scrp type)
3. 스크류 타입 (screw type)
● 임플란트 보철에 구멍 있는 이유 (임플란트 보철 방식에 따른 차이 자세히 알아보기)
자, 이제 다시 이 글의 본론으로 돌아와서 임플란트 치아에 구멍이 뚫리는 이유는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는 방법을 스크류+접착 방식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보철 제작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1.접착제 접착 방식과 2.스크류+접착제 접착방법인데 이 두가지의 경우를 사진으로 같이 비교해보겠습니다.
1. 접착제 접착타입 (cement type)
접착제를 이용하여 크라운을 접착하는 방식으로 크라운에 구멍이 뚫려있지 않고, 접착제를 이용하여 지대주 부분을 덮어 부착합니다.
심미적이고 제작 용이한 장점이 있으나 접착제의 제거를 깔끔하게 하기 어렵고 지대주 부분의 나사가 풀렸을 경우 보철을 제거해야만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단점이 있어 가능하다면 스크류+접착제 접착방식이 합쳐진 scrp 방식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2. 스크류+접착제 타입 (scrp type)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 타입이 보철물에 구멍을 뚫어 지대주를 확인할 수 있게 제작을 한 형태입니다. 이렇게 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플란트 유지 관리에 좋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나사가 풀리거나, 보철물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수리가 가장 용이한 타입입니다. 하지만 구멍이 뚫려 있어 심미적이지 못하며(물론 치아색으로 깨끗하게 메꾸어 마무리합니다) 나사 구멍에 대한 불편 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보철에 왜 구멍이 뚫려서 제작이 되는지에 대해 간단하지만 깊게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임플란트 구조상, 임플란트 추후 관리를 위해 제작된 만큼 불편 사항이 생기면 치과에 내원하여 확인하여 치아 상태를 잘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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